자기표현 훈련은 언어적, 비언어적인 표현에 대한 숙련된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의사소통기술을 잘 하는 능력도 연마될 수 있는 것이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행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자기표현적인 행위들을 수정하고 또 자기표현적인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표현에 있어서의 문제 영역과 행동을 점검하고 그 전제를 이해하는 데에는 선택이론과 인본주의적인 이해가 필요하나, 각별히 Ronald Adler는 인지행동주의적 관점에서 보다 실제적인 접근을 꾀하고 있지만 행동변화선택은 선택이론적용을 권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사소통의 목표를 명확히 알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자기표현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일깨움과 동시에 자기표현의 여러 가지 양상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는 것과 자신을 비자기표현적으로 만드는 비합리적 신념들에 대해 점검해보는 것은 변화의 기초 작업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진정한 자기 이해가 선행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자기 수용한 다음에야 자기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Alberti와 Emmons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비자기표현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즉 대개의 경우 자신을 잘 표현하지만 특수한 사람이나 특수한 상황에서 확신과 기술이 부족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Bach와 Goldberg는 자기표현을 못하는 사람들은 의미 있는 대인관계를 피하고 냉소적이 되며 인간 외의 무생물체에 집착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자기표현이 필요한 상황에서 두려움과 억제감 때문에 모든 능력을 기동성 있게 발휘하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면 소화기관, 폐, 순환계근육, 뼈 등 이상할 뿐 아니라 전염병에 대항하는 신체저항력까지 약해지고 노화과정도 촉진된다는 것이다(McQuade와 Aikman). 따라서 자기 속에 있는 비합리적 신념을 확인하고 이를 논박을 통해 바꾸며, 의사소통의 여러 단계를 알고 대화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비평에 자기표현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들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 수강 대상자 : 인간관계 안에서 잘 거절하고 타인의 비평(비판)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은 모든 일반인.